영흥도 동창모임 설렘반 걱정반으로 무사히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양과장입니다 학교등교도 전학년이 이제하게됬고

 

아직 코로나는 식을줄모르고 확진자는 늘어만가는이때..

 

시기가 매우 좋지않았지만 더이상의 동창모임을 미룰수없어서 진행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시기가 이렇다보니 주말이라도 펜션이 많이 비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예약이 꽉차있어서 겨우겨우 구했을정도였어요

 

집에만 있기 답답했는지 대부도 들어가는차들이 엄청많았습니다

 

1시간정도면 영흥도까지 충분히 갈수있었는데 3시간정도가 걸렸어요..

 

 

 

 

이른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거의 4~5개월 코로나가 지속되다보니 많이들 답답하셨는지

 

주말을 이용해 바람쐐러 많이 오신듯해요.. 저희도 그랬구요

 

동창모임이라고해봐야 인원이 5명밖에 안되니까요ㅎㅎ;;

 

 

 

 

영흥도 회센터 매번갈때마다 들르는곳이라 이번에도 갔구요

 

이모님이 우리를 알아봐주시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어요

 

메뉴는 대게!!  4키로정도 구입했고 마트에서 삼겹살도 준비했고요

 

오랜만에 친구들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좋은시간이었네요

 

 

 

 

대게를 흡입하다시피 후딱 해치워버리고 바로 숯불을 준비합니다

 

고기를 먹어야죠! 바베큐파티는 빠질수 없으니까요

 

중간중간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밖에서 꾸역꾸역먹었어요ㅋㅋ

 

다먹어갈때쯤 쏟아져서 다행이었네요

 

 

 

 

똥손이라그런가.. 사진찍는거 하고는 ㅠㅠ

 

 

 

 

다음날 11시에 나와서 안산집에 도착한시간이 3시.. 와..

 

나가는게 들어오는것보다 더막히더라구요

 

반대로 일요일에 대부도 들어오는길이 원래 잘안막히는데

 

들어오는차량도 꽉꽉막히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해외도 못나가고 멀리가기는 부담스러우니 전부 오이도,대부도 쪽으로 몰리는것 같아요

 

 

 

 

집에도착해서 배고파 쓰러질것같아서 집앞에 새로생긴 돌솥밥순대국밥 집을 갔어요

 

음 밥짓는냄새가 너무좋았어요 너무너무 배고픈데 나오는시간이 꽤 걸렸어요

 

 

 

 

밥이나오고 밥을떠서 국밥에 말고 물을부어서 맛있는 누룽지를 만들고

 

 

 

 

순대국밥은 냄새도 안나고 담백하니 참 먹기좋았어요

 

다만 아쉬운건 돌솥밥이라 그런지 가격은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었구요

 

 

 

 

다음엔 김치 돌솥밥을 먹어봐야겠어요 궁금하네요

 

 

 

 

김치는 국밥집치고는 그냥그랬는데 깍두기는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마늘짱아찌 국밥한숟갈에 짱아찌 하나 올려먹으면 꿀맛!

 

이렇게 무사히 영흥도 동참모임을 마무리 했네요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조심하면서 다녀왔던 여행이라 걱정은 사실 덜합니다

 

그래도 .. 시기가 이런상황임에도 여행을 다녀왔다라는거에 찝찝하기도 한 슬픈현실이네요